마지막 여행지 바르셀로나에서 묵을 호텔을 고민 하다 마지막에 결정한 H10 메트로 폴리탄 호텔 입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위치와 가격 이었습니다.
저희가 3박을 하는 동안 느낀 편한점과 아쉬운점을 정리해보자면
1. 입지 최고
- 저희는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왔는데요, 한 20분정도 시간이 걸렸고 숙소 바로 앞에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어서 매우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 관광 하기에도 위치가 매우 좋았는데요, 까사바트요까지 도보 10분 안쪽으로 가능했고 까사 밀라까지도 15분정도면 갈 수있는 거리여서 매우 좋았습니다. 또 저희는 가우디 투어를 신청했는데요 가우디투어의 미팅장소인 까사 바트요가 가까워서 매우 좋았습니다. (고딕지구는 길만 건너면 나옵니다)
- 나이키, 샤넬, 롤렉스 등 명품이 많이 있는 람블라스 거리도 매우 가까워서 쇼핑 하시기에도 최적의 위치 입니다.
2. 룸 컨디션 (테라스 뷰)
- 저희는 수페리어 더블룸을 선택 했는데 방 상태는 매우 좋았습니다. 에어컨과 히터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난방기가 있었고 화장실도 넓고 좋았습니다.
- 이때 당시 유럽에 빈대가 난리라고 많이 나오던 때였는데 저희가 있는 3일동안 빈대의 흔적이나 빈대가 나온적은 없었습니다.
- 유럽의 호텔에는 객실에 네스프레소 머신이 기본으로 있던 것 같습니다. H10에도 머신과 캡슐이 비치되어 있었고 웰컴 초콜렛(린더 초콜렛)도 있었습니다.
3. 테라스
- 테라스가 포함된 객실이었습니다. 테라스는 뷰가 따로 있진 않고 숙소 수영장과 옆건물들이 보이는 뷰였지만 날씨가 좋을때는 밖에서 바람을 쐬거나 앉아있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4. 숙소 이용간 후회되는 점
- 저희는 여행인데 아침도 나가서 먹자 다짐하며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비용으로 예약을 했는데 이 부분이 좀 아까웠습니다.
- 호텔의 조식은 매우 신선한 과일과 맛있는 빵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기 좋았고, 뷔페식으로 되어있는 음식들 이외에도 메뉴를 골라 무제한으로 시켜서 먹을 수 있는 아주 합리적인 방식이었습니다.
- 그래서 ...저희는 호텔에 묵는 3일동안 매일 아침 인당 23유로씩 결제해 먹었고 처음부터 조식이포함된 패키지로 결제해서 할인을 받았으면 더 좋았겠다 라며 후회 했습니다.
- 조식은 제 기억에 늦은시간(10시? 10시 30분?)까지 운영하지만 늦게가면 과일이나 빵 리필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값을 깎아주진 않으니 너무 늦은시간에 가는건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5. 총평
저희는 26년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이 완공되면 다시 바르셀로나에 다시오자며 다짐을 하고 있는데요, 호텔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저희는 그때도 별 고민 없이 H10 메트로폴리탄으로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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