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백키로 하이)
오늘 롯데백화점에 볼일이 있어서 방문을 했는데, 예약시간이 한시간정도 남아 있어서 1층에 위치한 성심당에 방문 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5시 15분정도 였는데, 5시 30분에 소금빵과 야끼소바빵이 나온다고 하여서 각자 하나씩 맡아서 구매 하기로 하였습니다.
야끼소바빵, 소금빵
최근 집근처에 있는 작지만 강항 빵집(추후 포스팅 하겠습니다.)에서 파는 소금빵에 푹 빠져 있는데, 그 소금빵을 먹으면서 성심당 소금빵에 대해 얘기 한 적이 있습니다.
"성심당 소금빵도 사람들이 줄 서서 사먹는데~"
"가격이 1,500원이레 겁나 싸지??"
"줄서서 먹는다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보자."
그 기회가 오늘이었고, 줄을 서서 구매 해 봤습니다.
주말 소금빵 나오는 시간
09:00 ~ 09:30
11:30 ~ 12:00
13:30 ~ 14:00
15:30 ~ 16:00
15:30 ~ 18:00
한타임에 약 90개가 나오고, 1인 5개로 구매 수량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줄을 설때까지는 각자 한개씩 먹어보자 생각해서 2개만 구매 하려 했는데, 막상 1인 5개만 구매 할 수 있다고 하니 욕심이 생겨서 5개를 구매 해버렸습니다.
야끼소바빵은 1인 3개까지 구매 가능 하였고,
저희는 각자 하나씩 먹어보자! 해서 2개를 구매 하였습니다.
야끼소바빵 줄이 훨신 길었었는데, 직원분께서 필요수량을 물어보고 바로 트레이에 담아주셔서 줄이 엄청 빨리 빠졌다고 합니다.
(야끼소바빵도 소금빵과 같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 확인을 못해서 ... 내용은 제외 하였습니다. )
구매 한 후에 방금 나온 빵들을 바로 먹어보자 하여 성심당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 두가지 빵을 먹어 보았습니다.
우선 소금빵은
우선 갓 나온 빵이니 만큼 겉바 속촉 그대로였고 맛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집근처 작지만 강한 빵집 보다는 맛이 덜 하였지만, 가격이 미쳤습니다.
개당 1,200원! 가성비를 생각해도 기본 이상의 맛이었고,
가격을 생각 안하고 그냥 평균적인 가격이라고 하였어도 맛있는 소금빵 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운이 좋았는지, 줄을 10분 정도만 서서 구매를 하였는데, 만약 다음에 가서도 이정도 시간만 기다려서 구매 가능 하다고 하면,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근데 만약 20~30분 정도 줄을 서야한다? 그러면...음.. 패스할 것 같습니다.
야끼소바빵은
다른 빵집에서 먹은 야끼소바빵과는 좀 다른 느낌 이었습니다. 안에 면과함께 각종 야채, 베이컨, 새우 등의 내용물이 크림? 마요네즈?같은 소스에 버무려져서 들어있었고, 내용물이 매우 실하게 차있었 습니다.
첫입을 먹었을때 조금 깜짝 놀랐었는데, 겉보기에는 크림소스여서 매울거라는 생각을 1도 안하고 베어물었는데 매콤한 맛이 강하게 올라와서 이 부분이 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이 매콤한 맛이 소바빵의 느끼한 맛을 없애주고,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완전 잘 못먹는 맵찔이인데, 그래도 먹을만 한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그런데 혹시 어린 아이용으로 구매하실 생각이시면, 조금 고려 해봐야 하는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맛있는 느낌이고, 재구매 의사는! 소금빵과 같은 정도의 마음입니다.
10분정도 줄을 서서 구매한다면 재구매 ok, 그런데 20분 이상 줄을 서야한다...? 그러면 이또한 패스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못먹어본 성심당의 빵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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