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무스, 토카이 아쑤 3 포토뇨스 2016

백하! (백키로 하이)

부모님 선물용으로 와인을 고르러 다녀왔습니다.

평소 저희 부모님께서는 달달한 아이스와인을 좋아 하셔서 즐겨 드셨었는데, 아이스와인을 선물 하려 하니 좋은 아이스 와인도 2~3만원 정도 가격으로 선물하기에는 좀 애매한 가격인 것 같아 판매하시는 분께 추천을 부탁 드렸습니다.

그렇게 추천 받은 와인은 오레무스, 토카이 아쑤 3 포토뇨스 2016 와인으로 판매하시는 분께 들은 설명을 요약하자면

이 와인은 귀부와인으로 불리며 아이스와인과 같이 달달한 와인을 즐겨 하시는 분들은 매우 좋아 하실 종류의 와인이라고 하셨습니다.

강한 단맛이 존재 하지만 다른 향, 맛과 함께 고급적인 단맛을 내는 와인이라 선물 용으로 적절 하다. 라는 설명을 들었고, 가격도 저희가 생각 했던 금액(10만원 미만)으로 적정 한 것 같아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라면, 이 와인의 포스팅은 여기서 끝이겠지만....

제가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날 이 와인을 놓고 출발을 하였고....

결국 천안에 가서 조금더 비싼 다른 귀부와인을 구해서 선물을 드렸기 때문에 (뭔지 이름도, 병모습도 생각이 안납니다)

이 와인은 제가 맛을 보고 맛까지 포함한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ㅎ

까서 먹으면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해서 .... 선물 드리기 전에 찍은 사진들만 있습니다.

와인을 직접 먹어본 후기는

우선 맛있습니다.

아이스와인을 부모님과 종종 마셨었는데 아이스와인의 그 엄청난 달달함과 다르게

첫 맛은 화이트와인 비슷한 신맛으로 시작해서 깔끔한 단맛으로 끝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맛이 굉장히 깔금하게 떨어져서 간단하게 과일과 함께 마셨는데 잘 어울렸습니다.

제가 와인을 즐겨하는것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어서 어떻게 맛을 평가할지 잘 모르겠지만

뭐 바디감이 어쩌고 저쩌고 그런것도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가격이 6만~9만 사이로 사는 곳에따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은데 이정도 가격이면 어디 선물할때나, 기념일, 집들이 등등 필요한 곳이 있을 때마다 사서 마시면 좋겠다 라고 생각 했습니다.

혹시 기분전환을 위해 좀 달달한 와인을 찾으신다면 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