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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Eat) 세상

대전에 상륙한 베트남 커피 맛집 - 콩카페 대전둔산시청점

by 103둥이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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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상륙한 콩카페

 

대전에 콩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기회를 노리다 이번 주말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에 놀러 갔을 때에도 가보지 못했는데 대전에 새로 생기고 방문 하였는데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시청역 6번출구 앞

월~금 : 08:30 ~ 21:00

토~일 : 09:30 ~ 22:00

주차 가능 (협소하여 어려움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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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카페 대전둔산시청점

카페 정면

 

위치는 시청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저희는 차로 방문 하였는데 주말이어서 카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다행히도 주차장에 자리가 하나 있어서 주차할 수 있었는데 만약 주차장에 자리가 없다면 조금 난감할 것 같았습니다. 

 

카페 주차장과 후문 입구

 

주차한 후에 후문으로 입장 가능 하십니다. 들어와서 자리르 먼저 맡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카페답게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었고 키오스크 옆에 디저트 모형과 컵 사이즈 등을 확인 가능하도록 하여 주문하기 더 편리했습니다. 세심한 배려와 디테일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디저트 모형과 사이즈 설명 그리고 키오스크

 

저희는 코코넛스무디커피, 연유커피, 허니코코넛크루아상을 주문 하였습니다. 메뉴에도 대표메뉴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 있어 선택하기 조금 더 편리했습니다. 

콩카페 메뉴

 

주문을 하고 카페 내부 인테리어와 바깥을 구경하며 다니는데 평소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올리브그린 색으로 맞춰진 카페여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콩카페 내부

 

카페 안에도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그리 넓진 않았지만 2인부터 4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도 있고 베트남 느낌의 낮은 책상과 의자가 있는 자리까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일반 테이블 자리에 앉아 있다가 낮은 테이블 자리가 비어서 옮겨 앉았습니다. 

 

카페 내부 테이블

 

키오스크 옆에는 콩카페 머그컵과 커피, 건망고, 건 두리안 등을 판매 하고 있었는데 저 올리브그린색의 시그니처 머그컵이 너무 탐났지만 집에 컵이 너무 많은 관계로 참았습니다. 

굿즈와 커피 등

 

이렇게 사진을 찍고 놀다보니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빵이 나왔는데 쟁반과 컵받침도 모두 올리브그린색이어서 받아 올 때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연유커피, 코코넛 스무디 커피, 허니코코넛 크루아상

 

서두에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베트남에서 콩커피를 먹어보지 못해 현지의 맛과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그냥 먹어본 음료의 맛만을 생각했을 때는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코코넛스무디 커피

 

코코넛 스무디 커피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매우 조화로운 단맛에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 이었습니다. 원래 폴바셋의 라떼프라페를 좋아하는데 라떼프라페보다 덜 달고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진지하게 나갈 때 하나 더 주문해서 들고나갈까 고민했습니다. 

 

 

연유커피

 

연유커피

베트남에서 어느 카페를 들어가던 연유커피를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동일한 느낌과 맛이 났습니다. 아래 가라앉아 있는 연유를 섞어서 마시는데 틀림없는 맛 이었습니다. 

 

허니코코넛크루아상

 

허니코코넛 크루아상

아래 연유를 깔고 위에 따뜻하게 데워진 크루아상을 올려 주십니다. 코코넛도 약하게 구워서 나오는데 상상하시는 그 맛이지만 생각보다 더 고급지고 많이 달지 않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주말이었는데 생각보다 카페가 붐비지 않고 괜찮은 느낌 이었습니다.

저는 카페의 기본은 무엇보다도 커피와 음료의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시면서 진지하게 한잔 더 가지고 갈 고민을 했다면 이곳은 잘 될 수밖에 없는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주차가 좀 어려워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주차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치유 가능한 맛 이었습니다. 

 

대전에 새로 생긴 콩카페 꼭 한번씩 들러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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